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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무비리뷰

파이널 데스티네이션3, 다른 시리즈와의 차이점

파이널 데스티네이션3(2006), 다른 시리즈와의 차이점 [스포]

감독 제임스 왕

출연 메리 엘리자베스 원스티드, 라이언 메리맨, 크리스 램시, 알렉스 존슨

제작/배급:  [배급] ,[수입]

미스터리,스릴러,독일,미국 93분

 

 

제임스 왕 감독의 '데스티네이션' 시리즈는 제임스 완 감독의 '쏘우' 시리즈와는 라이벌 관계에 있는 영화라 할 수 있다.

상업적인 면에서도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영화인데, '쏘우'가 지능형이자, 치밀하게 계획된 살인방법이라 한다면, '데스티네이션'은 운명론적 세계관 하에서 죽는 순서, 죽음의 방법, 죽음의 규칙, 복선(암시) 등이 볼거리인 공포영화라 하겠다.

 

 

공포영화도 장르가 꽤 다양하고 많은 편인데, '데스티네이션'은 하이틴 슬래셔 무비라 할 수 있다.

주로 10대들이 주인공이고, 죽음에 이르는 방법이 잔인한 편이다.

 

 

시리즈의 전부가 다 호평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데스티네이션'과 '데스티네이션2'까지는 그래도 반응이 괜찮았던 편이었다.

시리즈를 더하게 되면서 일종의 영화적인 규칙이라고 할까? 죽음의 순서나 법칙 같은 것이 뻔해지면서 볼거리가 줄어들게 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긴장감도 떨어지게 되니 후반 시리즈로 갈수록 김빠진 맥주를 마시는 느낌......

 

 

'파이널 데스티네이션3'는 그런 면에서 딱 시리즈의 중간자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이전 시리즈나 이후 시리즈와는 달리 '사진'이 죽음의 암시를 하는 복선 역할을 한다.

 

 

'데스티네이션' 시리즈는 뭐니뭐니해도 '안전'이라는 걸 대주제로 한 공포영화이기도 하다.

아마도 '데스티네이션'이란 영화 자체의 기획이 이런 '안전불감증'을 경고하는 측면도 다분히 들어 있다 보여진다.  

 

 

안전이 보장되지 않게 될 때의 죽음에 이르는 장면을 영화적으로 아주 잘 묘사한 작품이 '데스티네이션' 시리즈라 할 수 있다.

인간이 공포를 느끼게 되는 경우는 크게 심리학적으로는 모르는 것에 대한 미지의 공포 심리와 진화 생물학적으로 미지에 대한 것을 회피하려는 자기방어적인 행동을 들 수 있는데, '죽음'이라는 것은 그런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 면에서 '데스티네이션' 시리즈는 '안전'을 주제로 하기도 하지만 '죽음' 자체를 다룬다는 측면에서도 꽤 공포물로써 만족스런 작품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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