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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IT인터넷

구글 인도시장 선점 위해 안드로이드원 프로젝트 가동

구글 인도시장 선점 위해 안드로이드원 프로젝트 가동

인도의 인구는 12억으로 13억 중국과 인구면에서 거의 동급을 자랑한다.

구글이나 삼성전자,중국의 샤모미 등의 스마트폰 업체가 눈독을 들이는 이유다.

사실 중국시장은 샤오미나 화웨이와 같은 자국 기업에 의해서 스마트폰 점유율 경쟁에서 애플이나 삼성전자 등도 고전하고 있다.

애플과 삼성이 고가폰 전략으로 차별화 전략을 쓰고 있기도 하지만, 사실상 자국기업을 육성하는 여러 가지 정책에 힘입어 불공정 경쟁에 가까운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은 2014년도 100달러 미만 모델 안드로이드원

 

중국 기업의 최대 약점은 특허 관련이라 할 수 있는데, 글로벌 스탠다드로 보면 이 특허권에 의해 막대한 불이익을 받는게 마땅하지만 중국 내에서는 이런 것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불공정 경쟁이라 표현한 것이다.

 

 

이에 반해 구글의 안드로이드원 프로젝트는 자못 흥미롭기까지 하다.

휴대폰 제조사가 구글이 제시한 사양으로 스마트폰을 만들고, 구글이 사후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식으로 저가형 스마트폰이 만들어지는데, 가격은 50달러 미만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50달러면 우리나라 돈으로 5만원 전후 가격인데, 알뜰폰 수준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구글의 전략은 인도시장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나라이기 때문이라 밝힌 바 있다.

 

선다 피차이 구글 수석 부사장

 

작년에 100달러짜리 저가폰을 만들었으나 이것마저도 비싸다는 인식으로 인해서 성공하지 못하였다.

해서 더 싸게 만들어진 것인데, 인구가 워낙 많다 보니 저가형 폰이라도 팔리기만 하면 대박이 날 듯......

 

안드로이드원 100달러 미만짜리(2014년도)

 

일종의 박리다매 전략 같다.

이렇게 보자면 중국이나 인도와 같은 인구가 많은 나라들은 중저가폰을 어떻게 더 싸게 더 질좋게 만드느냐 하는 전쟁을 하고 있는 듯 하다.

 

삼성전자나 LG전자가 고가폰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과는 반대인 듯 하다.

우리나라도 알뜰폰이 점유율이 현재 9%고, 15%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가 다양화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저가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늘어나고 있는 듯 하다.

단지 싸기만 한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스펙도 충족을 시켜주는 그런 폰으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