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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뉴스

김정은 사망설의 연장 이번엔 대역설이다

 

사진 속의 인물은 누구일까요?

사진 속 인물은 바로 9월 9일 북한 정권수립 기념일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김정은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일본말로 카케무샤....

즉, 대역이며 진짜가 아니라 가짜 김정은이라는 의혹 제기가 있었습니다.

 

왜 이런 주장이 펼쳐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도쿄신문의 김정은 대역 의혹은 김정은의 작년 11월 모습과 현재 살 빠진 김정은의 모습이 너무 차이가 난다는 데서 출발합니다.

사진을 비교해보면 같은 사람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외모의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습니다.

 

 

흑백사진이 아니라 컬러사진으로 보니 외모변화가 더 큰 차이가 납니다.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김정은의 외모는 몇 해 전만 해도 170센티미터의 키에 140킬로그램의 몸무게가 나갔던 적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건강이상설이 제기되기도 하였으며, 실제로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도가 된 바 있습니다.

 

한편 김정은 대역설을 주장한 도쿄신문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 국방부에서 북한분석관으로 일했던 고영철 다쿠쇼쿠대학 주임연구원은 "최근 열병식에 등장한 김 위원장의 옆얼굴과 헤어스타일이 이전과 다른 데다, 너무 젊어졌다. 10여 명 이상인 경호부대 소속 대역 중 한 명일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덧붙여 '김 위원장이 당과 군부 간의 물밑 주도권 다툼 속에서 감금된 상태'라는 확인 불가한 정보도 공개하였습니다.

 

 

김정은 대역설이 나온 배경은 무엇일까요?

우선 이전에 나온 김정은 사망설의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당시 김정은 사망설의 배후에는 증권가 사설 정보지가 큰 몫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CNN 긴급타전, 김정은 원산 현지에서 평양 전문 병원으로 이송 확인>

<뇌출혈 의식불명 열흘째 사실상 회복 불가능>
<프랑스 의료진 수술 후 사망>

<평양 봉쇄>

 

증권가 사설 정보지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증권가를 출렁이게 만들어 그 변동성을 이용하여 누군가 이익을 취하려는 목적이죠.

김정은 대역설의 주장도 비슷한 맥락에서 해석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국정원은 김정은이 10~12킬로그램가량 체중을 줄였다는 분석 결과를 공개하면서 대역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정은 대역을 믿는 네티즌도 분명 존재합니다.

그 이유는 김정은 사망으로 북한은 위기에 봉착하였으며 이로 인해 김정은 대역을 쓰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네티즌은 단순히 살이 빠졌을 뿐이며 대역은 아니라는 반응입니다.

일본 신문의 김정은 대역 의혹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