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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넨카킥이란? 파넨카킥 유래

파넨카킥이란? 파넨카킥 유래

'파넨카 킥'은 체코슬로바키아 축구 대표 팀의 미드필더였던 안토닌 파넨카(Antonin Panenka)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파넨카킥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살펴보면 1976년 당시 유고슬라비아에서 열린 UEFA 유로컵에서 체코슬로바키아는 서독과의 결승전에서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4:3으로 앞선 가운데 안토닌 파넨카는 다섯 번째 키커로 등장.

골키퍼 정면으로 느리게 살짝 띄운 슛을 해서 득점에 성공하며 팀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된다.

 

Antonin Panenka VS. Sepp Maier

 

실축을 할 수도 있는 PK 상황에서 파넨카처럼 간 큰 선수는 없었기 때문에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왔으며, 이후 페널티 킥 상황에서 이런 슛을 모방하는 선수들이 점점 늘어나게 된다.

 

그런데, 이 파넨카킥은 안토닌 파넨카가 자기 팀 골키퍼인 즈데네크 흐루시카와의 내기에서 탄생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둘의 술내기로 초콜렛 바와 맥주를 사는 내기를 자주 하다가 파넨카가 PK에서 이기는 방법을 생각하다 아이디어를 얻었다 한다.

 

 

 

파넨카 킥은 골키퍼가 키커의 슈팅 방향을 미리 예측하여 몸을 날려서 수비를 한다는 점을 역이용한 것으로, 그야말로 키커와 골키퍼 사이의 고도의 심리전이 적용되는 슈팅 방법이다.

그냥 정면으로 세게 질러버리면 오히려 키퍼가 움직이기도 전에 공이 골에 도달해 막혀버리는 수가 있으니, 키퍼가 어느 한쪽으로 완전히 움직이고 난 다음에야 도달할 수 있도록 가볍게 차넣는 방법이다.



너무 살살 차면 골키퍼가 뒤늦게라도 다시 반응해서 막을 수가 있고, 공이 느린 만큼 골키퍼가 키커의 슈팅의 의도가 미리 파악되는 경우에는 실패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펠레는 파넨카킥에 대해서 '천재나 정신병자 아니고서야 차지않을 킥'이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리스크가 큰 방법이란 평을 내놓았다.

 

 

그런데, 이 파넨카킥이 아시안컵 이란-이라크 전에서 나왔다.

다섯번째 킥커 유니스 마흐무드가 파넨카킥을 성공시키며 승부차기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고, 결국 이라크가 이란을 꺾고 아시안컵 4강에 올라 우리나라와 승부를 펼치게 된다.

 

이번 아시안컵은 현재까지는 참 재밌게 펼쳐지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가 생각보다 의외로 선전을 해주어서 그렇기도 하고......

현재 우리나라는 무실점 전승으로 4강 토너먼트에 올랐는데, 이라크도 꺾고, 호주와 UAE 승자와 결승에 올라가서 우승을 차지했으면 좋겠다.

이번 대회에는 우승상금도 붙어 있으니 상금도 많이 따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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