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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IT인터넷

삼성페이와 핀테크

삼성페이와 핀테크

삼성과 애플의 경쟁은 하이엔드 스마트폰 경쟁도 있으나, 핀테크(금융과 기술 융합)의 점유율 경쟁도 치열하다.

이번 갤럭시노트5, 갤럭시S6엣지플러스가 공개된 '2015 삼성전자 언팩' 프로모션에서도 이런 삼성페이의 세계화를 겨냥하고 있다.

삼성페이나 애플페이는 간단히 말하면 스마트폰이 신용카드의 결제기능을 대체하는 서비스다.

 

결제 정보를 자기장 신호로 대체하는 마그네틱보안전송(MTS) 기술을 활용해 항상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결제창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기능이다.

 

 

애플페이처럼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이런 모바일결제 서비스는 스마트폰이 지닌 다른 물건의 대체 효과를 지니게 된다.

 

앞서 스마트워치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듯이 기존의 아날로그 시계를 대체하는 스마트워치로 인해서 시계 매출은 급감하였다.

마찬가지로 삼성페이나 애플페이는 기존 신용카드 시장을 대체할 것을 보인다.

스마트폰의 모바일결제 기능은 신용카드를 대체하게 될 것이다.

 

 

삼성페이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플러스가 출시되는 2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된다.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발표되는데, 미국이 세계 최대의 모바일결제시장이라는 점에서 모바일결제시장 점유율 전쟁은 미국에서 결판이 날 것이라 보여진다.

 

 

미국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총기소지가 허용된 나라이고 이로 인해서 현금을 들고 다니기가 무서운 나라인데,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현금소지를 꺼리는 미국에서는 이러한 서비스가 굉장히 필수적인 면도 있다.





그래서 삼성페이는 전략적으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디스커버리, 마스터카드, 비자와 같은 주요 카드사뿐 아니라 뱅크 오브 아메리카, 체이스, US뱅크 등 현지 주요 은행과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제휴하고 있다.

 

 

11월경에는 중국에서도 삼성페이의 간편결제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중국 최대 결제 사업자인 유니온페이와 손을 잡았다.

IC카드 결제 비중이 높은 중국의 특성을 고려해서 중국 최대 결제 사업자 은련과 기술적 파트너십을 시도하고 있다.

중국 시장은 샤오미나 화웨이 같은 중국 스마트폰 점유율이 높아 애플이나 삼성도 고전하고 있는 시장이다.

(자국산업 보호로 인한 정책적 지원...이는 국내나 미국시장도 마찬가지니 중국을 탓 할 수만은 없을 듯...)

 

 

 

 애플페이

 삼성페이

 구글 안드로이드페이

 국내 적용 범위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상점만 지원(일부)

기존 카드결제와 근거리무선통신 결제 상점 모두 지원(대부분)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상점만 지원(일부)

 

 적용 기기

아이폰6 등 애플폰만 지원

 갤럭시S6 등삼성제품만

모든 안드로이드폰 운영체제 스마트폰

 보안성

매우 높음.카드 정보를 사용자 스마트폰에만 암호화 저장

매우 높음. 카드 정보를 사용자 스마트폰에만 암호화 저장

높음. 카드 정보를 구글 서버에 저장

 출시일

국내 미정(미 2014년 10월 20일)

국내 8월 20일 정식출시(미 8월 25일 시범운영) 

10월 출시 예정(출시 국가 미정) 

 

 

여기에 구글의 안드로이드페이도 뛰어들면 3파전이 될 것이라 보여진다.

삼성페이는 결제 때 지문인식 기능을 사용하여 보안을 강화하였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려도 도용을 당할 가능성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