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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균 배달사고,옴진리교에서 백색가루까지 사건 일지

탄저균 배달사고,옴진리교에서 백색가루까지 사건 일지

소량만으로도 치명적인 생화학 테러전에나 사용되는 탄저균(바실러스 안트라시스)이 살아있는 상태로 미국 곳곳의 연구기지 뿐만 아니라 오산 공군기지까지 배달이 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유타주의 군연구소 부주의로 캘리포니아주와 메릴랜드 주 등 9개 주에 옮겨졌다 한다.

 

 

연구 목적으로 탄저균을 옮길 경우 반드시 죽은 상태, 혹은 비활성화된 상태로 해야 한다고 하는데, 살아있는 상태로 배달이 된 것이다.

 

 

-지난해 7월에도 규정위반으로 질병통제예방센터 산하의 연구소에서 탄저균이 노출이 될 뻔한 사고가 있었다.

 

-1995년 옴진리교는 일본 지하철에 사린가스 및 탄저균을 살포한 적이 있다.

 

 

-미국 전역에 '백색가루'로 우편물에 넣어 22명이 감염되고 5명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미군은 탄저균에 대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탄저균과 탄저병

탄저병에 걸리면 증세가 나타난 부위가 검게 썩어들어간다.

생물이 죽으면 땅으로 흡수되어 그 지역이 오염된다.

 

 

제3세계에서 생화학무기로 운용하는 나라가 많아 '가난한 자의 핵폭탄'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었는데, 생화학무기로 연구되기 시작한 것은 2차 세계대전 때부터 일본과 독일, 소련, 영국 등에서 본격적으로 개발되었다.

 

 

2012년 기준으로 188개국이 화학무기의 사용을 금지하고 폐기하는 화학무기 금지조약을 비준하였으나, 북한과 이스라엘, 이집트, 시리아가 이 조약에 가입하지 않았다.


 


북한은 탄저균을 비롯해 티푸스, 콜레라 등 5천여톤의 생화학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군 당국은 추정하고 있고 2000년 초부터 휴전선 일대 전방부대에 생화학무기를 집중 배치한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