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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무비리뷰

신조협려 2006 14화,황약사와 공손지

신조협려 2006 14화,황약사와 공손지

이막수의 마수에 걸려 목숨을 위협받던 양과와 육무쌍,정영은 황약사의 도움을 받게 된다.

육무쌍과 정영은 어릴 적에 이막수에게 쫓기던 중 육무쌍은 이막수에게,정영은 황약사의 손에 키워지게 된 것이다.

해서 정영은 황약사에게 무공을 배운 듯 하다.

 

 

황약사는 천하오절 중의 동사(東邪)로 양과는 황약사에게 탄지신통을 전수받게 되고, 내공이 타통되어 무공이 큰 정진을 이루게 된다.

 

 

이로써 양과는 동사 황약사에게 탄지신통을, 서독 구양봉에게 합마공과 구음진경을 고묘에서는 중신통 왕중양의 구음진경을, 북개 홍칠공에게 타구봉법을 배우게 되었다.

천하오절 중 남제 단지흥을 제외한 4인과 모두 인연을 맺은 셈이다.

게다가 소용녀에게 옥녀심경까지 배웠으니 양과는 인연을 맺을 때마다 무공이 큰 진전을 이루는 것이다.

플러스 인생이랄까.





소용녀는 양과와 이별을 선택한 이후 삶의 의욕을 잃고 있었다.

그러다가 절정곡까지 다다르게 된다.

 

 

절정곡주 공손지: "정이란 모든 고통의 근원이다. 모든 번뇌를 잊으려면 정을 잘라버려야 한다."

 

 

그러면서 자신과 함께 절정곡에 들 것을 권유한다.

소용녀는 너무나 괴로워서 괴로움을 잊게 해주겠다는 공손지의 말에 그와 함께 절정곡에 가게 된다.

 

나중에 보면 알겠지만 소용녀의 선택은 마이너스 인생이다.

신조협려는 양과와 소용녀의 성격 차이도 확연히 대조시켜볼 수 있다.

 

 

양과는 굉장히 자주 웃는 반면 소용녀는 웃음기가 별로 없다.

그리고, 그녀의 선택은 항상 좋지 않은 결과를 낳는다.

 

사실 인생이란 것이 이런 순간순간의 선택에 의해서 인생의 큰 물결을 이루며 한 사람의 인생이 결정지어지게 된다.

소용녀는 한마디로 말하면 양과와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한 인생일 수 있는데, 그런 양과와 헤어지는 선택을 하게 된 것은 굴러온 복을 차버렸다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