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막강한 무비리뷰

신조협려 2006 14화,황약사와 공손지

by 막강김군 2015. 7. 30.
신조협려 2006 14화,황약사와 공손지

이막수의 마수에 걸려 목숨을 위협받던 양과와 육무쌍,정영은 황약사의 도움을 받게 된다.

육무쌍과 정영은 어릴 적에 이막수에게 쫓기던 중 육무쌍은 이막수에게,정영은 황약사의 손에 키워지게 된 것이다.

해서 정영은 황약사에게 무공을 배운 듯 하다.

 

 

황약사는 천하오절 중의 동사(東邪)로 양과는 황약사에게 탄지신통을 전수받게 되고, 내공이 타통되어 무공이 큰 정진을 이루게 된다.

 

 

이로써 양과는 동사 황약사에게 탄지신통을, 서독 구양봉에게 합마공과 구음진경을 고묘에서는 중신통 왕중양의 구음진경을, 북개 홍칠공에게 타구봉법을 배우게 되었다.

천하오절 중 남제 단지흥을 제외한 4인과 모두 인연을 맺은 셈이다.

게다가 소용녀에게 옥녀심경까지 배웠으니 양과는 인연을 맺을 때마다 무공이 큰 진전을 이루는 것이다.

플러스 인생이랄까.





소용녀는 양과와 이별을 선택한 이후 삶의 의욕을 잃고 있었다.

그러다가 절정곡까지 다다르게 된다.

 

 

절정곡주 공손지: "정이란 모든 고통의 근원이다. 모든 번뇌를 잊으려면 정을 잘라버려야 한다."

 

 

그러면서 자신과 함께 절정곡에 들 것을 권유한다.

소용녀는 너무나 괴로워서 괴로움을 잊게 해주겠다는 공손지의 말에 그와 함께 절정곡에 가게 된다.

 

나중에 보면 알겠지만 소용녀의 선택은 마이너스 인생이다.

신조협려는 양과와 소용녀의 성격 차이도 확연히 대조시켜볼 수 있다.

 

 

양과는 굉장히 자주 웃는 반면 소용녀는 웃음기가 별로 없다.

그리고, 그녀의 선택은 항상 좋지 않은 결과를 낳는다.

 

사실 인생이란 것이 이런 순간순간의 선택에 의해서 인생의 큰 물결을 이루며 한 사람의 인생이 결정지어지게 된다.

소용녀는 한마디로 말하면 양과와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한 인생일 수 있는데, 그런 양과와 헤어지는 선택을 하게 된 것은 굴러온 복을 차버렸다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