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트레져2,황금도시 전설

내셔널트레져 비밀의 책(National Treasure: Book of Secrets),황금도시 전설

감독 존 터틀타웁

출연 니콜라스 케이지,다이앤 크루거,저스틴 바사,존 보이트

월트 디즈니 픽처스(제작),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배급)

액션, 어드벤처, 124분

 

 

라블레, 자유의 여신상, 프리메이슨, 레졸루트 책상, 1876년, 시볼라(황금도시), 올멕, 비밀의 책, 토머스 게이츠, 러슈모어산, 라코타 인디언......

 

'내셔널 트레져 비밀의 책'(이하 '내셔널 트레져')에 등장하는 역사의 일부이다.

 

 

이중 라블레는 인명이며, 시볼라는 지명, 레졸루트 책상은 실재하며 이중 비밀의 책, 황금도시만이 허구로 보인다.

'내셔널 트레져' 1편에는 독립선언문이 등장하고 성전기사단의 보물을 찾는 내용이었다면 '내셔널 트레져2'는 자유의 여신상이 등장하고, 황금도시전설의 보물을 찾는 내용이다.

 

 

영화에서 황금도시인 시볼라는 러슈모어 산으로 나오는데, 사우스 다코다 주와 와이오밍주에 걸쳐 있는 이 산에는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 미국 독립선언문을 기안한 토머스 제퍼슨, 가장 존경 받는 대통령 중의 한명인 에이브러햄 링컨, 미국의 세계적 지위를 올려놓은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 조각상이 새겨져 있다.

 

 

그 산 밑에 엄청난 황금이 있다는 설정은 역사적 유물의 가치가 그만큼 엄청난 것임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된 장치일 수밖에 없다.

 

 

이렇게 역사를 베이스에 깔아놓고, 가족들이 모두 모여 단란하게 모험을 하니 어드벤쳐물이기도 하고, 가족영화로써 손색이 없는 것이다.

영화 참 잘 만든다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부분이다.

 

 

사실 이런 영화가 3편,4편 계속 나와야 좋은데 후속편이 나오지 않는 건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그럼 간단하게 위에 언급된 단어들에 대해서 잠깐 살펴보기로 하자.

 

 

레졸루트 책상

1879년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러더퍼드 헤이스 19대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책상

 

 

자유의 여신상

영화에 나오는 쌍둥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은 여신상 기단부에 있는 '엠마 라자루스(Emma Lazarus, 1849.7.22~1887.11.9)의 소네트, <새로운 거상(The New Colossus, 1883)>의 글귀이다.

 

해석: 정복자의 사지를 대지에서 대지로 펼치는
저 그리스의 청동 거인과는 같지 않지만
여기 우리의 바닷물에 씻긴 일몰의 대문 앞에
횃불을 든 강대한 여인이 서 있으니
그 불꽃은 투옥된 번갯불, 그 이름은 추방자의 어머니.
횃불 든 그 손은 전 세계로 환영의 빛을 보내며
부드러운 두 눈은 쌍둥이 도시에 의해 태어난,
공중에 다리를 걸친 항구를 향해 명령한다.
"오랜 대지여, 너의 화려했던 과거를 간직하라!"
그리고 조용한 입술로 울부짖는다. "자유롭게 숨쉬고자 하는
그대의 지치고 힘든 염원들을 나에게 보내다오.
해안가에 나뒹구는 가련한 영혼들,
폭풍우에 시달려 갈 곳 없는 이를 나에게 보내다오.
내가 황금의 문 옆에서 횃불을 들리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뉴욕의 랜드마크가 된 자유의 여신상

오른손에는 횃불, 왼손에는 독립선언서를 들고 있다.

원형계단을 통해 왕관부의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다.

미국의 독립전쟁 승리 100주년 기념으로 프랑스가 선물해 주었다.

프랑스에도 크기는 작지만 같은 디자인의 레플리카가 있다.

프랑스 대혁명 100주년 기념으로 프랑스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이 프랑스에 기증하였다.

 

 

올멕

기원전 1200년경 메소아메리카(멕시코와 중앙 아메리카 북서부)에 번성하였던 문화.

아메리카에서 가장 초기에 존재했던 문화라고 알려져 있다.

메소아메리카 지역에는 그 유명한 마야 문명, 아즈텍 문명, 테오티우아칸과 같은 고대 문명이 존재하였던 지역이다.

그러므로, '내셔널 트레져2'의 황금도시전설의 기원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라코타(Lakota) 인디언

북미 아메리카 원주민

영어로는 수우(Sioux)라고 하는데, 원주민들 스스로는 다코타, 라코타, 나코타로 말한다.

 

 

백인들의 침략에 완강히 저항한 인디언족으로 북부 샤이엔족과 연합하여 리틀 빅혼 전투에서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의 제7기병연대를 전멸시켰으나 그 보복으로 캐나다까지 쫓겨가게 된다.

캐나다에서도 지원을 받지 못해 다시 미국에 돌아와 항복하여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살게 된다.

 

2015/04/14 - [막강한 무비리뷰] - 내셔널 트레져,템플기사단과 프리메이슨 그리고 일루미나티의 풍성한 상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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