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막강한 뉴스

라스트 1회,젠틀하게 살자 젠틀하게

라스트 1회,젠틀하게 살자 젠틀하게

주식작전 주포 장태호(윤계상)은 작전실패로 사채업자 정사장에 의해 죽을 고비를 넘긴다.

장태호는 이번 일을 마지막으로 윤정민(구재이)와 미국으로 가 정착을 하여 새로운 삶을 살려고 하였으나, 오갈데가 없어지게 되었다.

윤정민은 자신이 윤회장의 자식이라는 걸 밝히면서 장태호가 어떤 입장에 처한 지를 알게 되고 관계를 끝맺음 하려한다.

 

 

'킹생조사' (킹이 나오면 살고, 조커가 나오면 죽고....)

 

돈이 다 떨어진 장태호는 풍찬노숙(風餐露宿)을 하면서 배 곪는 설움을 느끼게 된다.

땅에 떨어진 음식을 주워 먹으려던 장태호는 자꾸만 양보하고 비굴해지는 자신의 모습을 용서하지 않고 타협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다 서울역 노숙자들의 무료급식소를 알게 되어 이곳으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넘버 7 뱀눈을 한방에 쓰러뜨리면서 노숙자들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게 된다.

차해진(공형진)은 이 바닥 세계의 법칙과 서열을 알려주면서 장태호에게 접근을 한다.

 

'라스트' 인물관계도(악어는 넘버 5로 오타 같음)

 

'라스트1회'는 주식작전 주포였던 장태호가 노숙자들의 세계로 흘러들어가는 과정과 노숙자 세계의 주요 서열을 지닌 캐릭터들의 인물 소개가 주요 스토리였다.





그 중에서 단연 인상적인 등장은 서열 1위 곽흥삼(이범수)이었다.

서열 3위 작두는 학교에 가 있고, 서열 2위 류종구는 서열 4위 독사와 서열 5위 악어, 서열 6위 배중사와 한판 드잡이질 중이었다.

 

 

곽흥삼: "젠틀하게 살자! 젠틀하게.......어려운 거 아니잖아!"

 

노숙자들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소재는 참 신선한 듯 하다.

그렇지만 노숙자들의 세계에 지하경제 시스템이 그렇게 크다는 것은 현실감은 떨어진 다소 과장된 만화 같은 설정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거기에 주먹 세계를 더한 것도 마찬가지...

 

 

그렇지만 이러한 단점보다는 오히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답게 장점이 더 보이는 듯 하다.

선이 굵고 강렬한 연기선이 이런 단점을 덮는 듯 하다.

 

실패는 곧 죽음과 직결되는 세계관도 그렇고 꽤 흥미로운 작품이다.

 

'라스트' 1화를 보면서 약간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이 장태호가 짰던 완벽한 계획이 실패한 이유였는데, 웹툰을 보니 장태호가 작전을 짰던 주식의 대표가 회삿돈을 횡령하여 날랐기 때문에 주가가 폭락하여 거래정지가 된 듯....

 

정사장은 장태호를 먼저 정리하고 그 회사 대표도 잡겠다고 했다.

원작과는 인물들의 설정이나 내용이 약간씩 각색을 거친 듯 하다.

 

*저작권 및 소유권은 jtbc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