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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2 한편의 영화 같았던 첫방

처용2 한편의 영화 같았던 첫방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처용' 시즌2가 비너스라는 부제목을 지니고 1회,2회 연속방송이 되었다.

비너스 part1과 비너스 part2에는 김동욱과 배슬기가 등장을 하여 존재감을 더했다.

'처용'은 수사,액션,호러물이 혼합된 OCN드라마로 한나영 역의 전효성, 윤처용 역의 오지호, 변국진 역의 유승목,이종현 역의 연제욱 등 기존 시즌1의 출연진과  정하윤 역의 하연주가 새로 합류하면서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게 만들었다.

 

 

특수수사전반담을 꾸려 윤처용은 더이상 자신의 귀신보는 능력을 숨길 필요가 없이 맘껏 재능을 펼 수 있다는 것도 이전 시즌과는 달라진 점이다.

거기에 빙의 되는 형사 정하윤과 콤비를 이루게 되니 잘 어울리는 조합이랄까.

 

 

방송 심의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하드해진 스토리도 '처용2'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점이었다.

인간의 그릇된 욕망이 귀신보다 더 무섭다는 '처용'의 주제의식은 그대로 가져가고 있다.

 

 

비너스는 아름다움에 대한 강박증이 있는 사이코패스 이철규와 그의 피해자인 배슬기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파트였다.

약 2시간 정도 이어진 파트1과 파트2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여기에, 지박령에서 풀린 한나영(전효성)의 연기는 재미를 더해줬다.

나날이 발전하는 '슈퍼내츄럴'과 같이 시즌10까지 쭈욱 이어졌으면 좋겠다.

 

 

특수사건전담팀의 리더라 할 수 있는 강기영 역의 주진모로 인해서 체계가 딱 잡혀 중심도 있어, 윤처용이 사건 해결에만 초점을 맞추게 되니 집중력도 있는 듯 하고, 무게중심이 잡힌 느낌이다.

 

 

'처용' 시즌1은 이런 구심점이 없어서 약간 겉도는 느낌이나 어수선한 느낌이 있었다.

아마 본격적으로 윤처용을 밀어주고 끌어주고 할 모양이다.

 

 

귀신보는 형사 그리고 귀신의 한을 풀어주는 형사 처용...

이번주는 어떤 귀신의 한을 풀어주게 될까.

도시괴담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처용'의 이야기에 점점더 빠져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