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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남북 고위급 회담 시간벌기용? 잠수함 50여척 잠적

판문점 남북 고위급 회담 시간벌기용? 잠수함 50여척 잠적

북한의 포격 도발과 우리나라의 대응사격으로 '전쟁불사'까지 운운하며 긴장감을 높였던 남북이 판문점에서 고위급 회담으로 테이블에 앉았다.

대북 심리전 확성기 방송 중단을 오늘 오후 5시까지 시간을 정해놓은 후 전방지역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긴장감이 극에 달했던 상태에서 충돌을 막은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지니는 남북 고위급 회담이었다.

 

 

북한은 대북 심리전 방송의 즉각적인 중단과 관련 장비인 확성기의 철거를 주장할 것으로 보이고, 우리측은 목함 지뢰와 북한 포격의 사과를 요구할 것으로 보여 회담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 전 세계가 회담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었다.

 

 

새벽까지 이어진 남북 고위급 회담은 그러나 현재까지는 어떤 성과물이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어 23일 오후 3시에 남북고위급 회담이 재계되었으나, 북한은 회담과는 별도로 북한이 보유한 잠수함 77척 중 70%에 해당하는 50여척을 기동하였다.

 

 

전형적인 화전양면전술로 준전시상태와 전쟁불사를 외치며 한편으로는 남북 고위급 회담을 하여 대화의 여지를 남기고 있다 보여진다.





2+2 고위급 접촉 회담은 북측이 먼저 제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우리 측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장관, 북측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당비서간 접촉을 하였다.

 

 

우리나라는 북한이 '대한민국'이란 표현의 변화(이전에는 남측이나 남조선)에 주목하면서 남북 고위급 회담의 성과물에 기대감을 갖고 있었으나 북한의 잠수함 기동으로 다시 전쟁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은 로미오급(1천800t), 상어급(325t), 연어급(130t) 등 잠수함(정) 77척을 보유하고 있다.

 

대북전문가는 "북한군의 이같은 동향은 남북고위급 회담에서 유리한 위치 점하기 위한 전략적 태도로 볼수도 있고, 또 회담 결렬시 추가 도발하기 위한 사전 준비로도 해석할 수 있다"며 잠수함 기동의 의미를 분석하였다.

 

북한 도발 일지

8월 4일 비무장지대 내 목함 지뢰 도발

10일 대북 확성기 방송 시작

20일 북한군 포탄발사,아군 대응사격

24일 김정은,준전시상태 선언

22일 북,48시간 최후통첩 준전시상태 돌입

22일 남북 판문점 고위급 회담

23일 남북 판문점 고위급 회담 재계, 잠수함 50여척 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