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막강한 무비리뷰

내셔널 트레져,템플기사단과 프리메이슨 그리고 일루미나티의 풍성한 상징들

내셔널 트레져,템플기사단과 프리메이슨 그리고 일루미나티의 풍성한 상징들 

감독 존 터틀타웁

출연 니콜라스 케이지, 다이앤 크루거, 저스틴 바사, 숀 빈

액션,미스터리,스릴러,드라마,어드벤처 130분

 

 

'내셔널 트레져'는 말하자면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처럼 어드벤처나 액션을 가장한 미국 역사를 가르치는 영화라 할 수 있다.

이 속에는 고고학과 역사를 아주 재밌게 농축해 놓았다 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역사 속의 야사에 비유할 수 있는 템플기사단과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등등에 대한 비유와 상징을 아주 대놓고 하고 사용하고 있다.

 

 

그러한 장치들은 관객들에게 지적 유희를 즐기게 하게 만들고, 스토리와 스토리를 이어주는데 있어서 다음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부여하게 한다.

 

 

보물사냥꾼으로 나오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하나의 비밀을 풀고, 다음 비밀에 다가가게 되는 차례로 이어지는 이런 스토리텔링 방식은 자칫 영화가 지루해질 수도 있는데, 관객에게 호기심을 유발시킴으로써 이런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켰다 할 수 있다.

 

 

영화 속에 다뤄지는 수수께끼 보물찾기 놀이는 이러한 지적유희를 더함으로 해서 굉장한 재미를 주고 있다 할 수 있는데, 이런 영화를 보는 미국인들은 자연스럽게 역사 공부에 대한 관심도 유도할 수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내셔널 트레져'에서는 그 보물이 미국 독립선언문의 뒤에 있다고 설정해 놓았는데 이런 설정은 '다이하드' 시리즈에서 대통령 이름을 줄줄 꿰고 있는 평범한 등장인물을 통해서도 설정해 놓는 미국 영화에 종종 등장하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좋은 영화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을테지만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 위에 풍성하게 배치해 놓은 템플기사단과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의 상징들은 우리나라에 비유하자면 정사 위에 야사를 배열해 놓은 것 같은....뭐랄까~

굉장히 집어먹을 것이 많은 밥상을 받은 느낌이다.

 

 

 

영화 외적으로도 이러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와 공부를 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보여진다.

왜냐하면, 이와 같은 영화를 대하게 될 때 영화를 해석하고 관람하는데 풍성해질테니까 말이다.

여러번 봐도 재밌는 영화이다.


 





※ 이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버튼을 눌러주세요.
댓글을 남겨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