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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무비리뷰

신조협려 2006 2화,활사인묘와 양과의 합마공

신조협려 2006 2화,활사인묘와 양과의 합마공 

곽정에 의해서 전진교에 맡겨진 양과는 말썽쟁이의 성격을 고치지 못하고, 사부와 사형의 말을 따르지 않고, 전진교의 규율도 따르지 않는다.

양과의 사부는 양과의 성격[각주:1]을 고쳐보기 위해서 무술대련을 핑계로 따끔한 맛을 보여주려 하지만 양과의 몸 속에는 합마공[각주:2]의 무공이 숨겨져 있었다.

 

 

결국 사고를 치고 전진교를 벗어나 금림(禁林)으로 불리는 활사인묘로 도망을 치게 되고, 그곳의 독벌들에게 쏘이게 된다.

독벌로 인해서 더이상 쫓지 못하는 전진교 도사들......

 

 

양과는 그곳에서 손파파를 만나 벌독을 치유하고 부모 잃고 사부와 사형들에게 업신여김을 당하는 양과를 가엾이 여겨 돌봐주려 하지만 활사인묘[각주:3]의 주인인 용낭자(소용녀)가 돌려보내라고 하자 이를 따르려 한다.

 

 

그러나, 벌독을 치유해주는 해독약을 내어주며 호의를 보이지만 전진교 도사들은 해독약이 아니라 해코지를 하는 것으로 오해를 하여 손파파와 시비 끝에 손속을 겨루던 중 손파파가 죽음을 당하게 된다.

 

 

용낭자는 손파파의 죽음에 "인간은 모두 죽는다"며 매정한 말을 하지만, 손파파의 죽음에 사과만 하면 그것으로 끝이냐며 목숨값은 목숨값으로 갚으라며 자결할 것을 종용한다.





 

당연히 용낭자의 말 한마디에 자결을 할 도사는 없을 터, 소용녀와도 손속을 겨루게 되며 전진교 도사들은 소용녀의 무공이 고강함에 놀라게 된다.

 

양과를 끝까지 돌봐주라는 손파파의 마지막 유언으로 인해서 양과를 활사인묘 안으로 데려오게 되고, 자신의 처소 안까지 데려와 잠을 자라고 청하게 되는데.......

 

 

신조협려 2006은 유역비의 아름다움에 매혹되는 듯 하다.

소용녀의 빠른 등장이 반가울 따름이다.

와이어액션도 너무 판타스틱하다.

 

 

유역비는 '천룡팔부'의 왕어언 역이나 '천녀유혼'의 섭소천 역에도 캐스팅되어 연기를 한 바 있는데, '신조협려'야 말로 그녀의 여신급 미모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 아닌가 싶다.

 

'신조협려'가 많은 동명의 작품이 있고, 소용녀 역할 또한 많은 여배우들이 연기를 하였지만 유역비만큼 소용녀 역에 잘 어울리는 여배우는 없는 듯 하다.

 

 

 

 





  1. 양과는 '사조영웅전'에서 양강과 목염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양과의 '과(過)'가 과오를 뜻한다는 점은 의미심장한 일이다. 부모를 일찍 여윈 점은 불쌍한 일이나 양과의 괴팍한 성격으로 인해서 동정심을 유발하기는 힘들다. [본문으로]
  2. 양과가 합마공을 익히게 된 계기는 구양봉과의 인연 때문이다. 빙백은침을 장난삼아 가지고 놀다 죽을 뻔한 일이 있었는데, 정신이 온전치 않은 구양봉이 이를 보고 합마공을 가르쳐주고 해독을 하게 되어 익히게 되었다. [본문으로]
  3. 活死人墓, 묘라 이름지어졌으나 묘는 아니라 왕중양이 금나라의 눈을 피하기 위해서 무덤처럼 만든 지하미궁. 수많은 비밀통로와 함정을 설치해 놓았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