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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3회,서열 6위의 높은 벽

라스트 3회,서열 6위의 높은 벽

싸움 실력은 단기간에 늘어날 수 없다는 것이 장태호(윤계상)에게서 증명이 됐다.

서열2위 류종구에게서 복싱을 익히고 있지만 서열 6위 배중사의 높은 벽만 체감하고 말았다.

 

 

뱀눈을 꺾으면서 이 바닥의 눈엣가시 같았던 장태호였다.

배중사와 서열 5위 악어,서열 4위 독사는 그런 장태호가 일부러 파티를 걸어오길 바라고 있었다.

장태호는 이에 걸려든 것이다.

 

 

이 바닥에서 싸움에 패한 자의 말로가 어떠리란 것은 뱀눈이 익히 보여줬다.

그런데, 서열 1위 곽흥삼(이범수)은 장태호를 어떤 목적에 이용하려는 듯 하다.

 

 

장태호의 정체를 알아챘고 "여우 피하겠다고 숨은 곳이 호랑이 굴이네?"라면서 호탕하게 웃었다.

장태호는 곽흥삼이 준 술을 마시고 무슨 약을 탔는지 정신을 잃었고......





p.s. 이 바닥의 원칙대로라면 장태호는 절대 무사하지 못했을 것이다.

곽흥삼이 장태호를 살려둔 이유는 뭘까?

그리고, 장태호는 어떻게 서열 1위 곽흥삼을 꺾고 저 높은 곳으로 향하게 될까?

 

 

깨어나보니 장태호는 침대 위에 눕혀져 있었고 서미주(박예진)가 곽흥삼의 말 한마디에 죽으라면 죽는 시늉까지 해야 하는 여자란 걸 알게 된다.

 

 

장태호는 주식작전세력의 주포답지 않게 맨날 뒷통수 맞고 사는 인생인 듯 하다.

여기까지 오는 과정도 그랬고, 이곳에 와서도 마찬가지......

주먹도 주먹이지만, 수싸움에서도 그리 특별난 재능이 없다.

 

단지 가진 것은 필요 없는 과한 정의감과 넘치는 의욕 뿐이라고나 할까?

 

 

게다가 서열 6위 배중사에게 깨지면서 주인공 캐릭터로써의 매력을 잃고 있는 듯 하다.

현재로썬 오히려 악역인 곽흥삼이 시크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이 있다.

 

첫회에서도 "젠틀하게 살자,젠틀하게..."라는 명대사를 남겼는데, 이번 3회에서도 "여우 피하겠다고 숨는 곳이 호랑이 굴이네?"라면서 대사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라스트'의 서열 0순위는 이범수인 듯 하다.

 

*사진의 저작권 및 소유권은 jtbc에 있음